지난 토요일 전주에서 여수까지 기차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전주에서 여수까지 가는 무궁화호 첫차가 6시 7분,
새벽잠을 뒤로 하고 전주역으로 향했습니다.
전주에서 여수까지 무궁화호 소요시간은 약 2시간. 도착은 8시 18분에 했습니다.
일출을 보시려면 새벽 2시에 운행하는 무궁화를 이용하세요. 편도 9800원 비용이 듭니다.
여행중 노트북이나 pmp는 기차안에서 충전이 가능합니다.
무궁화호에도 220v 콘센트가 구비되어 있는데요.
노트북 사용자를 위한 콘센트가 객실과 객실 사이 동반석 자리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KTX는 무료 인터넷 사용 가능하다는데....무궁화호는 와이파이 불가 합니다.
KTX의 속도는 290km 정도로 기억하는데, 무궁화호는 얼마나 될지? 궁금해서 SKT 티맵으로 속도를 확인해 보고, '아웃도어로그앱'과도 비교해 봤습니다. 속도는 약 80~90km 왔다 갔다 하네요. 그러다 두시간이 훌쩍 지나고 여수역에 도착.
역사 주변으로 엑스포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일단 5분 마다 오는 2번 버스를 타고 오동도로 향했습니다. 버스비는 성인 1100원 이었습니다. 여수시내버스는 교통카드로 마이비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오동도에 가기전 찍은 여수세계박람회 공사현장 모습입니다. 지금 배모양의 건물이 아쿠아리움이 들어설 자리라고 합니다. 약 500여일이 남은 시점. 촉박한 공사기간이지만 안전한 공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육지가 된 오동도의 모습입니다. 오동도 가기전에 전망대가 있어서 잠시 올랐더니, 멀리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오동도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육지에서 오동도까지 동백열차가 운행하는데요. 운임료는 편도 500원입니다.
사실 갈때는 바다풍경도 즐길겸 걸어갔고, 올때 이용했는데요. 굉장히 재밌는 이동수단이었어요.
동백꽃으로 유명한 오동도....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코스였습니다.
위로 올라가시면 멀리 돌산대교와 공사중인 엑스포 전시관 모습을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바다를 봐서 날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오동도에서 10분정도 걸어서 나오면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이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특히 많이 찾는다는 이곳은, 가족들의 나들이 코스로 인기가 많다고 안내원이 말해줬습니다.
이제 여수엑스포홍보관과 오동도도 들렸으니 여수의 맛 '간장게장'을 먹으러 가야겠죠?
마지막 사진을 끝으로...저의 outdootlog 앱 테스트겸 여수 기차여행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청용 국정홍보와 연애 중"
끝.
'국정홍보 > 여수세계박람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홋카이도에서 Korea 알리기... (0) | 2011.01.03 |
---|---|
일본 북해도에 다녀왔습니다. (0) | 2010.12.17 |